이 Cigar는 Natura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형적인 느낌의 도미니카 시가의 맛이 납니다. (오두라스에서 만들었지만 도미니카 시가 맛이 납니다.)
특유의 은은한 삼나무 향과 다 피고 난 후 남는 미세한 꽃향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다만 미니 시가릴로 답게 향이 Corona 사이즈보다 확실히 1/4 정도로 작게 느껴지며 변화무쌍한 맛이 없이 일직선으로 즐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회사 같은 곳에서 시가를 여유 있게 즐기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다만 달달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한대 뚝딱 할 수있어 좋죠.
도미닉과 온두라스 시가를 구별하신다니 멋지십니다 ㅎㅎ
저는 아직 모르거든요. 입맛이 예민하지 못해서 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