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
발라리안 전자담배를 2년동안 하다가 이번에 시가에 입문했습니다.
배송 온 시가를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은 기분좋게 부드러운 상태로 왔네요
커팅하고 그냥 빨아봤는데 나무향과 잎향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로 불 붙이는거 공부해서 방금 대략 40분정도 피우고 왔는데요.
첫 10분동안은 스모크?스파이시한 향과 약같의 나무 껍질 냄새, 풀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이때는 별 흥미는 없었어요.
그 다음 30%정도 태웠을 때는 서서히 단 맛과 크림치즈 같은 고소한 향이 약간 더해지고
절반이상부터는 크림치즈, 스모크그릴, 칡, 흙, 계란 노른자?, 깻잎?? 같은 향이 나오면서 기분좋게 폈습니다.. 이쯤부터는 머리가 몽롱해지더군요
아직은 어떤 맛인지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네요
맛보다는 이 새벽에 새벽바람 쏘며 조용한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피니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게 더 크네요. 차차 여러개를 피워보며 맛을 알아가봐야겠습니다.
다양한 맛의 표현이 마치 제가 피고 있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