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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게시물

제민 경
2024년 1월 29일
In 기타
일주일 전에 도착했지만..ㅎ 여러가지 샘플러 위주로 구매했고 모두 휴미더에 보관중입니다 되도록이면 안펴본 시가위주로 구매해서 테이스팅 노트에 라벨과 맛평을 채울 생각에 설레고 침이고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를 기약하며..
드디어 도착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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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2023년 11월 12일
In 기타
9일 전에 온 녀석입니다. Legends Black by Drew Estate입니다.(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평이 많아 한 번 사봤습니다. '진짜 초콜릿맛이 날까?'하는 호기심도 있고요. 페어링은 커피로 하겠습니다. 담배와 찰떡궁합이죠ㅎ 본론 들어 갑시다 프로필은 길이:6.7인치 링게이지:44 입니다. 적당한 두께에 약간 긴느낌입니다. 진한 갈색의 마두로 래퍼와 금색의 반짝반짝한 라벨이 아주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풋은 래퍼로 가볍게 감싸여있네요. 7일 이상 재워놔서 그런지 눌렀을 때에도 약간의 파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적당한 강도의 미디움 바디네요. 시가 냄새는 달콤하고 매콤한 가죽향이 납니다. 커트는 스트레이트, 콜드 드로우는 가죽내음, 또 래퍼에서 달달한 맛이 납니다. 토스팅하고 한입 태워보겠습니다. 초반 처음 느껴진 것은.. 느껴지기 보단 보이는게 무화량... 토스팅때부터 엄청 올라옵니다. 한입 물고 뱉을 때도 마찬가지 연기가 엄청 풍부합니다. 맛은 다크 초콜릿, 코를 톡쏘는 매운맛, 콜드 드로우때 느꼈던 가죽향이 어우러지네요. 달콤한 베이스 위에 저 세가지 맛이 동시에 울립니다. 잔향으로는 삼나무의 향이 은은하게 남습니다. 중반으로 와서 매운맛이 급격하게 옅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가죽향이 메인으로 바뀝니다. 매운맛은 여전히 은은하게 깔려있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집니다. 재털고 라벨 때고 후반부입니다. 매운맛은 더욱 옅게 깔립니다. 거의 없습니다... 달콤하고 진한 가죽향이 납니다. 더 부드러워집니다. 짧아지면서 맵고 독해질것 같았는데 이 녀석 반대라서 좀 신기합니다. 여기까지 태우고 총평 (초콜릿 맛이 난다...) 딱 주말에 먹기좋은 디저트의 느낌입니다. 처음의 초콜릿과 중후반의 가죽향이 끝까지 달달하게 갑니다. 페어링 아메리카노는 신의 한수.. 맛있긴 하지만 자주 태우면 살짝 물리는 맛입니다... 하지만 특별하고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도 매일 먹으면 질리잖아요? 이상입니다. 주말 편히 보내시고 즐거운 시가되시길! 여담 극초반은 초보자용 시가와는 살짝 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친 느낌입니다. 특히 첫입은 풋에 싸여있던 래퍼의 매운맛이 한번에 훅 치고 옵니다.(적응하면 태울만 해요) 하지만 두세입 태우니 매운맛은 상당히 죽더군요. 가면 갈수록 훅치는 느낌이 누그러지구요 특히 중후반부는 진짜 맛있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가죽향과 풍부한 무화량, 적당한 드로우감이 어우러져 정신없이 태웠습니다. 그리고 펀치 맞았습니다...와..진짜..;; 아파..
Legends Black by Drew Estate 리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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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2023년 11월 12일
In 기타
저번에 시가로피아에서 함께 샀던 Panther cognac(3.1"x20) 입니다. 곽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가릴로위에 팬서가 멋있게 올라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평범하네요...) 링게이지 20과 3.1인치가 감이 안왔는데 옆에 대보니 알겠네요. 굵기는 시중에 파는 담배 비슷하고 길이는 살짝 짧습니다. 짧다고 아쉬워할 필요없습니다. 이유는 차차 알아봅시다. 생김새는 입에 무는 부분이 살짝 안쪽으로 말려있어서 헷갈리진 않을 겁니다. 색은 연한 갈색입니다. 단단함은 일반궐련형보다 조금 더 단단합니다. 시가 냄새는 찐~~한 초콜릿향기가 납니다. 그리고 시가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납니다. (처음 맡았을 때 군침이 돌았어요ㅎ) 콜드드로우는 삼나무의 향이 납니다. 래퍼에 첨가제가 발려있는지 핥았을때 달짝지근 합니다. 불을 붙이고 초반부입니다. 가장 먼저 견과류의 맛이 나네요, 견과류 중에 헤이즐넛과 가장 비슷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나무향이나고 마지막에 미미하게 바닐라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마무리.. (래퍼의 달달함과 함께 느끼니 흡사 아몬드빼빼로 너무 맛있어...) 중반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딱 3등분의 맛이 났습니다. 매콤한 맛, 견과류의 고소함, 삼나무의 향긋함 이것들과 래퍼의 달짝지근함으로 감싸네요. 마치 다크초콜릿을 먹는 느낌이네요~ 후반입니다. 혀가 얼얼한 매운맛이 납니다. 그리고 강한 시나몬향이도 함께 나네요. 연기를 뱉은 후 잔향으로 견과류와 삼나무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태우려 해보니 손이 너무 뜨거워서 여기에서 컷.. 즐긴시간은 7분입니다. 식사후에 먹는 달콤한 견과류 디저트를 먹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단맛이 강해 빠르게 물리는 맛입니다.. 페어링은 씁쓸한 커피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글 줄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ps. 처음 태워보는 시가릴로였습니다. 처음 태웠을 때는 감도 못잡았지만, 서너번 태워보니 감이 잡힙니다. 여기 계신 많은 회원님들은 아시겠지만(저는 몰랐지만ㅠ) 저 처럼 처음 태우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시가릴로는 '시가'입니다. 습도관리 하셔야합니다. 아니면 진짜 매워지고 불씨가 어우.. 일반 담배가 아닙니다. 입담배로 태우셔야 합니다. 속담하셔도 되긴한데..(저는 진짜 저승에서 기어올라왔습니다.) 태울 때 불씨가 길면 안되고, 시가와 마찬가지로 여유를 가져야합니다. 천천히 짧게 즐기면 됩니다. 담배처럼 뻑뻑 태우라고 이 크기로 만든건 아닌게 확실합니다....
시가릴로 리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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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2023년 6월 04일
In 기타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회원님도 더위조심하셔요. 이번 여름 역대급이라던데 강원도는 벌써 더워요ㄷㄷ.. 각설하고 자, 오늘 태울 모닝 시가입니다. 저번에 시가로피아에서 샀던 La perla HAVANA cazadores robusto 입니다. 락앤락에 보베다팩 넣어서 3일간 재워두었던 아이입니다. 페어링은 아침의 야성을 깨우는 몬스터 울트라로 ㅎㅎ 사진은 갈색인데 실제로는 더 연합니다. 눌렀을 봤을 때 약간의 퍼석거림이 있고 엄청 단단하진 않습니다. 시가의 냄새는 꼬릿하고 약간의 짠내음이 납니다. 초콜릿향도 미미하게 나네요 콜드드로우는 흙과 삼나무의 향이 함께 반겨주네요 기분 좋게 불을 붙이고 초반부입니다. 가장먼저 선명하게 향긋한 삼나무의 향이 나네요, 동시에 계피향이 코를 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미하게 고소한 빵의 잔향으로 마무리 해주네요. 재를 한번 덜어내고 기분 좋은 초반부를 지나 중반입니다. 마찬가지로 삼나무향이 선명히 나고, 초반부 미미하게 났던 빵의 냄새가 점점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톡쏘는 듯한 가벼운 매운맛도 나네요. 초반부에 났던 계피향은 한걸음 물러나 존재감을 감추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 재를 한번더 덜어내고 중반을 넘어 후반입니다. 후반부는 중반에 가니쉬로 곁들였던 매운맛이 공격적으로 바뀝니다. 후추의 톡쏘고 알싸한 매운향이 후반부의 중심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선명히 났던 삼나무의 향은 옅어져갑니다. 연기를 전부 내뱉은 후 잔향으로 고소한 빵냄새가 나네요. 더 태우려 해보니 매운맛 밖에 나지 않아 여기까지.. 즐긴시간은 45분입니다. 시가를 태우면 항상 이렇게 시간도 함께 녹아 없어지네요 ㄷㄷ 자, 이번 시가는 시가로피아에서 처음 주문한 시가입니다.(지금은 없어진...ㅠ) 여태까지는 편의점시가나 지인에게 받은 시가정도 였죠.(그래서 엄청 아끼고 특별한 날에만...) 궐련으로만 입의 심심함을 달래주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구매해서 태울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네요ㅎㅎ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시가 되시길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시가 리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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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2023년 6월 01일
In 기타
드디어 주문했던 녀석이 왔습니다 연휴 때문에 세금납부 못해서 좀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도착했네요 덕분에 주말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싼가격에 양질의 시가를 구매가능하단건 멋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릴게요! ps. 팬서 14개비는 직장동료들과의 즐거운 점심시간과 함께..매우 호평..시가는 시가로피아..ㅎㅎ
주문후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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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2023년 5월 28일
In 기타
(잡담) 시가초보 이번에 휴미더를 샀습니다! 밀폐용기에 보베다팩이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뭐든지 장비는 중요한법!! 평일 일하고 금요일 늦은 새벽 휴미더 슥 열어서 한대 골라 피는..크... 아무튼...약 한 달 뒤에 도착하더군요 그런데 휴미더만 사면 끝나는게 아닌 시즈닝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본론) 따로 알아본 바로는 시즈닝이 그냥 정제수로 구석구석닦고 하루간 잘 말리면 끝인건가요? 휴미더에 추가적으로 더 관리해야할것이 있으면 또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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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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